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이하 달달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천시를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부천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15일 부천시를 방문, 최근 잇따른 지역 호재 속에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부천FC의 창단 18년 만의 첫 K리그1 승격과 대규모 교통·경제 인프라 확충 등 부천시의 ‘겹경사’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김 지사는 최근 착공한 ‘대장홍대선’ 현장을 점검하며 수도권 서부 교통 혁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이 완공되면, 부천에서 홍대까지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특히 고양 덕은지구, 서울 마곡, DMC 등 주요 거점과 연결되어 부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경제 분야의 성과도 집중 조명됐다. 부천대장 R&D 클러스터에는 대한항공,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DN솔루션즈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입주를 확정 지었다. 김 지사는 “이들 기업이 둥지를 트는 대장지구는 향후 수도권 서부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 지사는 문화와 민생 현장도 놓치지 않았다. ‘만화와 웹툰의 도시’ 부천의 문화적 자부심을 격려하는 한편, 부천 제일시장을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천FC의 승격부터 대장홍대선 착공, 우수 기업 유치까지 부천에 기쁜 소식이 가득하다”며 “오늘 달달버스가 경청한 시민들의 이야기와 현안들은 꼼꼼히 챙겨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부천의 기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강조했다.
한편, ‘달달버스’는 김동연 지사가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기도의 현장 소통 정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