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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신년사] 이재식 수원특례시의장 “2026년 병오년, ‘기본’ 충실한 의회다운 의회로 도약”

- 3대 핵심 과제 발표: 민생 안정·안전망 구축·자치 민주주의 심화
-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아 시민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의정 펼칠 것"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기본에 충실한 의회’를 강조하며 민생 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식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붉은 말의 해를 맞아 123만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의장은 지난 한 해를 “시민 행복을 위해 현장과 실천에 집중했던 시간”이라고 평가하며, “37명 의원 모두가 시민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협의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이 의장은 2026년 새해 의정 철학으로 ‘기본’을 꼽았다. 그는 “화려한 수식어보다 대의민주주의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근근으로 삼고 청렴함을 의정 원칙으로 세워 가장 의회다운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이 의장은 세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 의장은 “서민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과 첨단산업 및 스타트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입법으로 뒷받침해 일하는 보람을 느끼는 경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체 안전망 강화’를 약속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육아·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의 기준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자치 민주주의 심화’를 강조했다. 시민 정책 참여를 확대해 실질적인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제도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식 의장은 “2026년에도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붉은 말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달리겠다”며 “하나의 조례가 시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의정을 펼칠 것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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