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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특례시의회, ‘AI로 그린 100만 특례시’ 미래 공유… “디지털 창작 생태계 육성”

제5회 별별화성 Awards 참석… 배정수 의장, “AI 파급력, 도시 브랜드 높이는 새로운 언어 될 것”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시민의 상상력이 빚어낸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16일 화성시청 로비에서 열린 ‘제5회 별별화성 Awards –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화성왔성)’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배현경 의원이 자리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영상 330건, 이미지 286건 등 총 616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25년 4개 일반구청 체제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시민들이 AI를 통해 그려낸 도시의 미래상이 다수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축사에 나선 배정수 의장은 최근 자신이 겪은 ‘AI 가짜뉴스’ 경험을 예로 들며 디지털 콘텐츠의 강력한 파급력을 강조했다.

 

배 의장은 “최근 저와 관련된 가짜뉴스 숏폼 영상이 단 이틀 만에 조회수 40만 회를 기록하는 것을 보며 AI 기술의 힘을 실감했다”며 “이러한 기술력과 파급력을 화성특례시를 긍정적으로 알리는 데 활용한다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616건의 출품작 하나하나에 시민의 시선으로 본 화성의 희망찬 미래가 담겨 있다”면서 “상상력이 기술과 만나 새로운 언어가 되는 시대인 만큼, 의회 차원에서도 시민 주도의 창작 문화 확산과 디지털 혁신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화성의 랜드마크인 서해랑 케이블카와 서해의 조화를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한 김동규 씨의 작품(이미지 부문) 등 총 21개 작품이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이 향후 4개 구청 체제 홍보와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핵심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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